'천지호' 성동일 빈자리, 안길강 "짝귀에게 맏겨라"

2010-03-05     스포츠 연예팀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명연기를 펼친 성동일(천지호 역)이 하차함에 따라 안길강(짝귀 역)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4일 KBS 2TV '추노' 18회에서 천지호는 대길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바 있다. 천지호 역을 연기한 성동일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명품 조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천지호가 죽음을 맞이함과 동시에 월악산 짝귀가 빈 자리를 매우기 위해 등장했다. 최장군보다 두 살 많은 짝귀는 언니 대접을 받고 싶어 하지만 계속 친구 대하듯 하는 최장군이 땅에 파묻으라는 말에 무표정하게 "언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지호의 죽음이 만든 공백을 짝귀가 성공적으로 매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