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전문가로 '금융교육자문위원회' 구성
2010-03-11 임민희 기자
금감원은 미래지향적인 금융교육의 방향 설정과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자문회를 구성하고 12일 제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자문위는 위원장 문정숙 소비자서비스본부장을 비롯해 교과부(1인), 대학교수(2인), 고교교사(1인), 소비자단체(2인), 연구원(2인), 언론인(2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향후 정례 회의를 통해 금융교육의 추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시와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금융교육 표준안 개발을 비롯해 금감원과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협력사업도 논의할 방침이다.
자문회 위원은 천규승 한극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원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기획과장, 한진수 경인교대 사회과 교수,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이인수 용화여고 사회과 교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서영경 서울YMCA 신용사회운동사무국 팀장,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홍기영 매일경제신문 경제경영연구소 부장, 이기송 KB국민은행연구소 연구위원 등 10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