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욕서 3D LED TV 런칭행사

2010-03-11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풀HD 3D LED TV로 세계경제의 심장 뉴욕 맨해튼에 당당히 섰다.

삼성전자는 10일 저녁 7시(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1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풀HD 3D LED TV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윤부근 사장과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카메론 감독의 3D 촬영파트너인 빈스 페이스 등이 등이 무대에 올라, 삼성 3D LED TV의 세계 첫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함께 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삼성은 업계 최초로 3D TV를 출시했고,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Visionary leader)”라고 평가했다.

윤부근 사장은 “3D는 TV산업의 미래”라며 “‘3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확립해 앞으로도 전 세계 TV시장을 석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5개 전광판을 빌려 3D TV 출시 광고를 상영했고, 3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한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다.

삼성 제품 상설 전시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는 주요 거래업체 관계자와 현지 언론 취재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