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숭례문 개백정에 '관심집중'
2010-03-11 스포츠 연예팀
인기드라마 '추노'의 '숭례문 개백정'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추노' 19회에서는 주인공 이대길(장혁 분), 천지호(성동일 분), 짝귀(안길강 분)의 얽히고 섥히 관계의 실타래가 폴렸다.
최장군(한정수 분)은 꼬마의 질문에 "짝귀가 포청에 잡혀있는 것을 대길이가 구해줬다"며 "짝귀가 화적들에게 장물을 대줬다고 고자질을 했지만 귀를 자른게 미안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그 장물 안에 대길이네 집문서가 있는데 천지호가 숭례문 개백정에게 그 장물을 뺐겼다"고 말해 후반부 숭례문 개백정의 등장을 암시했다.
숭례문 개백정은 '추노' 초반부에 종종 등장한 바 있다. 언년이(이다해 분)가 송태하(오지호 분)를 처음 만나 숨어든 산속 작은 절에 기거하고 있던 스님(이대연 분)이 바로 이 숭례문 개백정인 것.
스님이지만 화가 끊어오르면 '개백정'같은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캐릭터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