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콘서트-님과 함께’
가슴을 파고드는 섬세한 가창력으로 하남을 울릴 것
원조 오빠부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트로트킹 등 수많은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람이 없는 가수 남진이 하남에서 콘서트를 연다.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가수 남진은 그동안 ‘가슴아프게’, ‘우수’,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마오’,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70~80년대에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원조이기도 하다.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남진은 1000여 곡이 넘는 발표 곡을 갖고 있는 그야말로 대국민가수다.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주름 하나 없는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며 지금도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남진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초 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총 서른 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My Way’ 등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던 팝송과 남인수, 최희준 등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중, 장년층들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팬들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공연 준비에 한창인 가수 남진은 “좋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지난 추억을 생각하고, 느끼고, 모두가 일어나서 함께 춤출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의 거장으로 우뚝 서 있는 가수 ‘남진 콘서트-님과 함께’는 오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 031-790-7979)
(뉴스테이지=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