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결혼 '잘못된 만남'? 스태프와 삼각관계 "황당"..
2010-03-14 스포츠연예팀
정형돈의 그녀를 남몰래 사모해 하마터면 삼각관계가 될 뻔했던 속사정이 전격 공개됐다. 정형돈이 결혼한 MBC '무한도전'의 전직 작가를 짝사랑했던 스태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알래스카 편에서는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이 눈보라를 뚫고 김상덕씨를 찾으러 떠났다. 둘째날 밤 친목 도모 차원에서 각자의 사연을 공개하고 애창곡을 열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스태프 중 한명이 과거에 짝사랑한 작가가 정형돈과 결혼했다고 폭로하며 김건모의 '잘못된만남'을 신청했다. 정형돈은 “아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잘못된 만남’이라니요”라고 황당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번지점프대에서 24시간을 보내야 하는 박명수, 정준하, 길이 웃음 찾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나왔다. 요강, 군만두가 배달되는 등 웃음폭탄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썰렁한 탓에 정준하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규리에게 전화해 놀러오라고 했다.(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