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호남선'의 박춘석 16년간 투병하다 별세

2010-03-14     온라인뉴스팀
뇌졸중으로 약 16년간 투병하던 원로 작곡가 박춘석씨가 향년 80세로 14일 오전 별세했다. 

'비내리는 호남선' 등 주옥같은 곡을 만들었던 박춘석씨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춘석씨는 이미자 ' 섬마을 선생', 남진 '아픔 아프게', 나훈아 '물레방아도는데', 패티김 '초우',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등 2,700여개의 작품을 작곡해 '살아있는 트로트의 전설'로 통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