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여왕' 사와지리 에리카, "기자회견 하려면 서약서 써"
2010-03-15 스포츠 연예팀
일본 연예계에서 오만한 태도로 널리 알려진 사와지리 에리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일본 여러 언론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측은 컴백 기자회견을 앞두고 서약서에 사인을 하라는 요구 사항을 밝혔다.
서약서에는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한 정보나 성명을 전할 때는 왜곡이나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쓸 것’, ‘정보를 공개하기 전에 그 신빙성을 충분히 확인해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일절 공개하지 말 것’, ‘사와지리 에리카나 그 가족에게 일방적인 굴욕·모욕적 표현을 금지하고 명예를 훼손할 만한 코멘트를 하지 말 것’, ‘허가 없이 프라이버시에 대한 공개 금지’, ‘불명확 혹은 유해한 기사는 정정할 것’, ‘본인이나 가족의 사생활이 촬영된 것을 입수하거나 허가 없는 기사는 쓰지 말 것’ 등의 6조항이 포함됐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해 1월 22살 연상의 비디오 아티스트 겸 DJ 다카시로 츠요시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관계는 월 5회, 외도시 벌금 1억 5000만원’이란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해 논란이 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