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송창의와 파격 동성애..남자를 사랑하는 보헤미안

2010-03-15     스포츠연예팀
훈남 배우 이상우와 송창의가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우는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사진작가 강수 역을 맡아 극중 의사인 태섭(송창의)을 사랑하는 남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조강지처클럽' '망설이지마' 등에서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왔던 이상우는 최근 녹화에서 보헤미안 이미지로 대변신, 이에 걸맞는 갈색 부츠에 헤진 청바지, 아이보리색 캐주얼 버버리를 입고 태섭을 만나기 위해 제주대학병원을 찾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상우는 동성애 연기에 대해 감정표현 등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성애를 다룬 첫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총 50부작으로 기획돼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