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제2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6일 충무로 본사 21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김민식 씨가 제안한 ‘아이콘 카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콘 카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양각하고 점자를 새겨 넣어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카드를 쓸 수 있게 한 것이며, 홈페이지와 휴대폰 등을 통해 결제 금액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금상은 대상 고객층이 있는 잡지와 제휴해 해당 잡지 독자들의 생활 방식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한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김윤형, 연세대 경영학과 김용수 학생 팀과 온라인 게임의 ‘레벨 업’을 응용하여 카드 이용 기간 및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 등을 점점 높여가는 것을 제안한 금오공대 산업경영학과 김준우, 홍상곤, 김동혁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김민식 씨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은 팀당 5백만원, 은상은 팀당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학생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 드리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한카드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소중한 자료로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응모한 총 422건의 제안을 신한카드 실무 담당자들의 1차 평가와 양석준 한성대 교수, 김동원 덕성여대 교수 등 마케팅 전문 교수들의 2차 평가를 거쳐 6팀을 최종 선발한 뒤 프리젠테이션에서 최종 평가는 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