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치과병원에 구강관리제품 매장냈다
2010-03-17 박한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치과병원에서 구강관리제품을 판매하는 치과 숍인숍 사업에 진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위해 전국 50여 개의 치과병원체인인 유디치과와 제휴해 '페리오 센터' 2개 매장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치과 숍인숍 개점은 이번이 국내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리오센터에서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하는 치약,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 제품을 판매한다. 페리오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설문지 응답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합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치약 선택 및 양치 방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 센터 오픈을 통해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생활건강은 유디치과 여의도점과 가산점 2곳의 페리오 센터 개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유통 채널이라 실험적 성격이 강하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