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 출품..최고 600억 경매가 예상

2010-03-18     온라인뉴스팀
파블로 피카소의 1903년 작품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이 경매에 출품된 가운데 500억원 이상의 경매가가 전망된다.

미술품 전문 크리스티 경매소는 이 초상화가 오는 6월23일 런던 경매에 출품된다면서 예상 경매가는 3천만~4천만파운드(515억~687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카소의 '청색시대(blue period)'에 그려진 이 작품은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영국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62)가 소유하고 있다.

한편 피카소의 1905년작 '파이프를 든 소년'은 지난 2004년 소더비에서 1억420만달러에 팔려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