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봄철맞아 모터사이클 3종 출시

2010-03-18     유성용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모터사이클 시즌인 봄을 맞아 신모델을 3종을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2010년 혼다 모터사이클 신차 발표회'를 열고 아메리칸 스타일 'VT 시리즈' 2종과 신개념 스포츠 투어러 'VFR1200F'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차종은 VT 시리즈 2종과 스포츠 투어러 VFR1200F 등 3종이다.


혼다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모델인 VT 시리즈 중 'VT1300CR'은 레트로 스타일로 1312cc 퓨얼 인젝션 52° V-트윈 엔진의 다이내믹한 출력과 2기통 실린더의 웅장한 엔진음과 배기음이 특징이다. 가격은 1천770만원.


'VT1300CS'는 프로 스트리트 스타일로 두터운 리어 타이어와 긴 휠베이스 등 남성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가격은 1천790만원이며, 엔진 등 주요시스템은 VT1300CR과 동일하다.


'스포츠 투어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VFR1200F'는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30대 고객의 취향에 맞춘 모델. 4개의 드라이브 트레인 댐퍼를 장착해 균형 감각이 뛰어나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V형 4기통 1237cc 엔진에 최고출력이 173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2천290만원.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금일 출시되는 모델들은 역동적인 디자인 및 고성능을 겸비하면서도 전 모델 ABS를 장착하여 안전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또한 금번 신차 출시를 계기로 혼다 모터사이클이 대형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이 되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