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웃도어 특화폰 '애니콜 익스트림' 출시

2010-03-18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애니콜 익스트림(SPH-W9705)' 휴대폰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애니콜 익스트림'은 야외 활동시 빈번히 발생하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PPA, Poly Phthal Amide)으로 만들어져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방진과 방수 관련 기능을 강화해 모래바람이나 소나기 속에서도 안전한 IP54등급(내구성 관련 산업등급)을 획득했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온도 변화 기능을 탑재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놓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산악 등반이나 배낭여행 시 유용한 전자 나침반과 고도계, 만보기, SOS 기능 등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애니콜 익스트림’은 KT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KT와 협력해 '애니콜 익스트림'을 글로벌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서밋 시리즈' 재킷과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 구성해 한정판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익스트림 에디션'으로 명명된 이 패키지는 '애니콜 익스트림'과 노스페이스 '서밋 시리즈' 중 최고가인 가이드 재킷과 클라임 라이트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패키지 구매시 보온용 이너 재킷이 무료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