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 아나운서, 재벌가 소개팅 거절한 이유?
2010-03-18 스포츠연예팀
박주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에서 “아나운서 분들도 소개팅 자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소개팅도 들어 올 때 몰려 들어오고 없을 때는 없다. 어렸을 때는 많이 들어왔었다”며 고백했다.
이어 "'재벌가에 사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인데, 박주아 아나운서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내용을 미니홈피 쪽지를 통해 받았지만 불편한 마음에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며칠 뒤 라디오 녹음 중에 급한 연락이 왔다고 메모를 전해 받고 연락하자 다시 쪽지를 보낸 이에게서 “박주아 아나운서냐? 꼭 소개해 드려야 할 분이 있다"는 권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죄송하지만 저는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고 정중히 거절하자 상대방이 '나이를 생각하셔야 된다'고 말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