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 위생 엉망..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등 2010-03-19 윤주애 기자 서울시는 지난 9~10일 이틀간 과자, 사탕, 초콜릿,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75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기준을 어긴 2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 50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0명 등이 단속을 벌였다. 위생기준 위반율은 14.8%로 지난해보다 9.4%포인트 감소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체가 3곳이었고 작업장 위생상태 불량 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곳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