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정주리에게 선물을? '남자의 자격' 미션 때문에...
2010-03-21 스포츠 연예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화이트 데이를 맞아 출연자들에게 "선물 미션"을 내렸다.
백화점을 방문한 이경규, 김태원,김국진,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등은 어떤 선물을 할지 몰라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목걸이, 귀걸이 세트와 핑크 머플러를 구입한 이정진은 개그우먼 정주리(26세)에게 선물을 건넸다. 이에 정주리는 "남자에게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본다"며 감격해 했다. 그녀는 이날 방송의 취지대로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그런지 추운지 모르겠다"며 행복해했다.
또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도 나를 이렇게까지는 안 기다려줬다"며 이정진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이정진은 "3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비싼 세계를 선물했는데, 선물 준 날 차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경규와 김태원은 각자 딸 예림과 아내를 위해 화장품을, 김성민과 김국진은 누나와 어머니를 위해 옷을 선물했다. 이윤석은 아내를 위해 속옷 세트를, 윤형빈은 연인인 개그우먼 정경미를 위해 손수 쓴 편지와 화려한 원피스, 속옷, 목걸이와 팔찌를 구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