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역전 골, '몸 날린 감각 헤딩슛~' 맨유 선두 복귀!
2010-03-22 스포츠 연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이 몸을 날리는 호쾌한 역전 헤딩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1일(현지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일글리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박지성이 팀의 역전골이자 결승 골을 작렬시켜 강팀 킬러다운 면모를 이어나갔다.
리버풀에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웨인 루니가 동점 페널티킥을 넣은데 이어 박지성이 몸을 날린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리버풀을 2대 1로 꺾고 승점 69점을 획득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아스널이 67점,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는 65점으로 3위에 랭크됐으며, 박지성은 이로써 올 시즌 3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맨유는 다음달 3일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