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깜짝 결혼발표, "예비신부는 내가 기댈 수 있는 여자!"

2010-03-22     스포츠 연예팀

초딩 은지원이 '1박2일'에서 예비신부를 향한 무릎을 꿇었다.

기자들을 초청한 1박2일 21일 방송에서 은지원은 작은 기자회견을 열어 예비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과속 스캔들 아니냐' '동서지간 이동국의 조언이 있었나' 등 기자들의 즉석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은지원은 "속도위반 절대 아니다. 내가 이동국보다 나이가 많아 조언보다는 명절에 만나 술 한 잔 나눴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생활력이 강하다. 어디로 튈지 모를 나를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기댈 수 있는 여자"라고 애정을 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기자회견을 보니 서른 셋 초딩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예비신부가 너무 궁금하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드디어 초딩오 유부남파에 들어오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수근, 은지원이 고등어 잡이에 나섰고 저녁 복불복 게임 중 이승기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전 방송이 끝났다. 특히 다음 주 기자단을 포함한 제작진 107명과 출연진 7명의 진검승부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