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담배만 4천만원어치 털다 '철창행'

2010-03-22     뉴스관리자
충남 서천경찰서는 22일 전국을 돌며 담배 수천만원어치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임모(41)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윤모(44)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해 10월 1일 오전 1시30분께 전북 익산시의 한 마트에서 담배 980만원 어치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초까지 충남, 전북, 경북 일대 슈퍼마켓 8곳에서 담배 4천150여만원어치와 현금 5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담배는 모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