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고백 "가슴 떨린다"..케이윌 비명 "하지 마"
2010-03-22 스포츠 연예팀
개그우먼 정주리가 번지 점프대를 찾아 가수 케이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정주리와 케이윌은 번지 점프대에서 24시간을 보내야 하는 박명수 정준하 길 김제동을 찾았다. 이는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방문에 박명수는 "너 네 둘이 사귀냐?"고 놀렸고, 케이윌은 잔뜩 당황하며 "안 사귀어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정주리는 "우리 사귈까요?"라고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정주리는 "많은 연예인을 보고 아이돌을 만나봤지만 정말 가슴 떨렸던 분은 케이윌이다. 위트도 있고 노래를 굉장히 잘해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번지 점프대에 오르던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주리는 무섭다며 케이윌에게 안겼고, 이 같은 돌발 행동에 케이윌은 겁먹은 목소리로 "하지 마"라고 애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