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한자도 배우고 급수도 따고' 발간

2010-03-22     유성용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초등학생들의 한자실력 향상을 위해 한자교재 '한자도 배우고 급수도 따고'를 발간해 학교에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재는 1994년 재단이 발간한 '어린이 한자'에 이어 두번째로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교사들은 보다쉽게 수업할 수 있도록 8급부터 4급까지 5종으로 구성했다.

동화 속 장면을 삽화로 표현하고 급수별로 배정 한자를 생활 속의 낱말로 재구성해 어휘력 확장을 유도하는 한편 학생 수준에 맞게 상황별 삽화, 놀이터, 쉼터, 퍼즐놀이, 한자 낱말 카드놀이 등을 넣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올 신학기부터 교육재단 산하 포항과 광양지역 5개 초등학교에서 주당 1시간씩 시범 적용하고 교사들의 수업지도안을 PPT 자료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한자교재에 대해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9월께 검인정 도서 심의를 통과하면 출판사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