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모델 소의정 구속...마약복용에 매춘까지
2010-03-23 스포츠연예팀

중국언론은 22일 오후 소의정이 미스 대만 격인 ‘중화 아가씨’ 출신의 능위위(36.링웨이웨이.凌葳威) 소개로 최근 수 개월간 대마초 흡입 및 10여 차례 매춘을 한 혐의를 받고 대만검찰에 지난 20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의정은 능위위의 소개로 대만 의학계, 상공계내 고위층들과 1시간 6만~20만위안씩을 받고 식사 및 기타 접대를 한 혐의에 대해 인정한 후 지난 21일자로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언론은 “그녀가 매체 인터뷰 요청에 크게 화를 냈고, 대만 현지 언론사 카메라를 손으로 쳐 훼손시켰다”고 전했다.
소의정은 대만 톱가수 주걸륜의 뮤직비디오 ‘발여설(發如雪)’에 출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여름날의 모모차’ ‘망명지도(亡命之逃)’ ‘화차안(火遮眼)’ 등 홍콩영화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