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아침에 삼겹살 먹는 '여자 강호동'?
2010-03-23 스포츠연예팀
박진희는 2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친정엄마'(감독 유성엽 제작 동아수출공사, 아일랜드픽처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내용처럼 엄마가 짜증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저희 엄마는 밥 먹는 걸 너무 강조하신다. 한 끼라도 굶으면 큰일 나는 줄 안다"며 '잔소리'를 이유로 들었다.
박진희는 "촬영때문에 얼굴 볼 일이 적으니 아침식사를 진수성찬으로 챙겨주신다. 그래서 전 10년 넘게 아침마다 삼겹살, 떡갈비 이런 걸 먹는다.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들이 여배우가 아침에 고기를 구워먹는다고 놀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전 '아침에 밥이 안 먹힌다'게 전혀 이해 안되고 어떠 음식도 아침에 다 먹을 수 있다"고 자신해 시선을 모았다.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는 지난해 흥행에 크게 성공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오는 4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