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4대강 목표,생태계 복원과 깨끗한 물확보"
2010-03-23 김미경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생태계 복원과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4대강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생명을 살리고 죽어가는 생태계를 복원하며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4대강의 목표이자 내 소신"이라며 "4대강은 생명과 생태 그리고 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이미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4대강 살리기로 13억t의 물을 확보할 수 있다. 자원으로 치면 상당한 양"이라며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복원하고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는 것은 시급한 국가적 과제이며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위협에 맞서 우리 후손을 위해 해야 할 마땅한 책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거 때가 되면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정치공세가 있을 수 있다"며 "각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정부의 주요정책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 필요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오해를 풀면서 정책을 병행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