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취임 ..2세 경영체제 전환

2010-03-23     윤주애 기자
국내 라면의 원조기업인 삼양식품이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전중윤(91)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전인장(47) 부회장이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전회장의 장남인 전 신임 회장은 1990년대 초 영업담당 중역을 맡으며 경영수업을 시작, 경영관리실과 기획조정실 사장을 거쳐 삼양식품 부회장을 지냈다.

전 회장은 이날 하월곡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업 이래 지켜온 정직과 신용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할 것"이라며 "올해는 신사업 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창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3일 취임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