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새 사장에 장경작 씨
2010-03-23 유성용 기자
신임 장 사장은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관광.유통사업 부문의 전문가다. 덕수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해 비서실과 삼성물산 도쿄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뒤 신세계백화점으로 옮겼다.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조건식 현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관광.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 역량을 갖춘 장 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