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사기 혐의 긴급체포.김태현 불구속..네티즌 "헐..."
2010-03-24 스포츠연예팀
남성그룹 NRG 출신으로 입담을 과시했던 이성진이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개그맨 김태현도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여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그저 할말을 잃었다는 반응이다.
이성진은 2천만원을 갚지 않아 고소당해 청주 흥덕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앞서 약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이달 초부터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인계됐다.
평소 바른생활로 이름을 알린 김태현은 지난 17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가 동석한 고 씨와 말다툼을 하고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성진이 진짜 사기를 친 거냐" "만약 사기 친 게 아니면 이성진은 앞으로 어떻게 사냐"는 반응과 "얼마나 힘들었으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겠냐" 등 갖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1996년부터 해왔던 연예계 활동이 이대로 멈추는 것일까? 사건이 빨리 매듭지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