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량식품 어린이들이 감시한다
2010-03-25 윤주애 기자
시내 초등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학교 주위 상점이나 노점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판매하는 식품의 안전을 점검하고 위생이 좋지 않거나 혐오스러운 식품을 보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신고는 다산콜센터(☎120)나 불량식품 신고센터(☎1399)에서 받는다.
학생 ‘지킴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와 합동 계도활동을 하고 식품안전 캠페인도 벌인다.
서울시는 어린이 지킴이 활동 사례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시내 초등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에게 식품안전 의식이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퇴출시키고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어린이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