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손가락 찔린 주부, 수술 중 숨져
2010-03-25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3일 오전께 오른쪽 손가락을 유리에 찔려 응급실로 들어왔다가 핏줄 손상으로 입원했다.
정 씨는 이어 당일 오후 손가락 봉합수술을 위해 전신마취 중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졌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 중 이틀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정 씨의 남편(36)은 "평소 아무런 질환도 없이 건강하던 아내가 손가락을 꿰매려다 이런 엄청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의료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