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어머니, 유영애 씨 간암으로 별세

2010-03-25     스포츠 연예팀

배우 故안재환 어머니 유영애 씨가 간암으로 별세했다.

아들의 죽음 이후 큰 충격을 받은 고인은 2달 전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간암 판정 후 치료를 거부해오던 고인은 지난 7일 병세가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유영애씨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이며 벽제화장장에서 화장을 치른 후 안재환의 유골이 있는 하늘문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자신의 차량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은 안재환이 사채 빚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지었지만 유가족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해 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