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에 이팔성 회장 재선임

2010-03-25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재선임했다.

선임사외이사에는 전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이용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최고경영자(CEO)가 의사회 의장을 겸임할 경우 사외이사를 둬야 한다는 은행권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사회에 앞서 2009회계년도 주주총회를 열고 이순우 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이 상임이사로 재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유병삼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과 최혁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강식 예금보험공사 리스크관리2부장 등 3명을 선임했다.

우리은행은 경영진 성과 평가 등을 담당하는 보상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하고 위원장으로 이용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