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안재환母 남긴 편지 관심 증폭..정선희는 '침묵'
2010-03-26 스포츠연예팀
유영애 씨는 간암투병 중 지난 25일 오전 7시 부천 순천향병원에서 향년 73세로 사망했고 고 안재환의 큰 누나인 안광숙씨가 편지의 존재를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안 씨는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쓰러지시기 전에 편지를 남겼는데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오지 않으면 함께 화장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영애 씨는 두달 전 간암사실을 알았으나 아들 안재환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때문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애씨가 남긴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정선희 조문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선희는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 FM'을 생방송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침묵한 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영애 씨의 발인은 27일 오후 2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