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팬앨범 제작 무산, 전액기부..왜?

2010-03-26     스포츠연예팀
사생활 문제 등을 이유로 영구퇴출된 2PM의 전 멤버 재범(본명 박재범)의 팬들이 만든 자작곡을 담은 팬앨범 제작이 끝내 무산됐다.

'박재범을 위한 음반제작' 카페 운영자는 지난 25일 팬앨범 제작이 모두 무산돼 모금액을 공개하고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음반 제작에 힘쓰던 운영자들은 앨범 티저 영상도 제작했으나 현재는 삭제돼 볼 수 없는 상태다.

'박재범을 위한 음반제작' 운영자들은 지난 1월 한 포털사이트에서 카페를 개설하고 작곡, 작사, 녹음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재범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with all my heart'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 앨범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재범의 영구탈퇴를 공식화한 2월말 이전부터 제작 중이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