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대 빌리 임선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금메달 수상!

2010-03-29     뉴스관리자

대한민국 1대 빌리 임선우(11세) 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니어 발레 콩쿠르인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 출전해 Pre-Competitive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임선우 군은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인 ‘고집쟁이 딸’ 중 남자 솔로 바리에이션과 창작 발레 1편을 선보였다.


2009년에는 임선우 군과 함께 대한민국 1대 빌리로 선발된 김세용 군이 본 콩쿠르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로덕션에서는 빌리들의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수상이 전통처럼 자리 잡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도 대한민국 1대 빌리 엘리어트의 수상 여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취재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임선우 군은 “대한민국 1대 빌리로 콩쿠르에 출전해서 더욱 잘해내고 싶었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홈페이지 역대 수상자 리스트에 당당히 대한민국 빌리 엘리어트 임선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자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해마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홈페이지의 성공적인 수상자 섹션에 소개되는 임선우 군은 파리 오페라 발레단, 영국 로열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등 전세계 최정상의 발레단과  런던, 브로드웨이, 시카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등 세계 발레계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는 9세에서 19세에 이르는 무용 전공학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년 전세계 5천명 이상의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지원하고 이번에는 30개국 300여 명의 최종 결선 진출자가 가려져 경합을 벌였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