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최진영 사망 소식에 일정 취소 "도저히 웃을 수 없어"

2010-03-29     스포츠연예팀
가수 조성모가 故 최진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아 예정됐던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3월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자신이 O.S.T 작업에 참여한 ‘사요나라 이츠카’ 시사회 기자회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최진영의 사망소식에 황급히 극장을 빠져나갔다.

측근에 의하면 평소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였다고.

측근에 의하면 사망소식을 접한 조성모는 “도저히 웃으며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내일(30일 자)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은 누나인 최진실이 사망한 지 1년 6개월만인  3월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어머니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