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압수수색, 100억원대 횡령 혐의 '충격'

2010-03-30     온라인뉴스팀

검찰이 70만명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상조회사인 보람상조의 대표가 100억원대의 고객 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보람상조 사무실과 경기도 의정부 보람병원 등 12개 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보람상조 최모(52) 대표의 부산 남구 용호동 자택 등에 대해서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함께 검찰은 보람상조의 계열사인 보람상조개발 최모(62) 대표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