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다음달부터 오른다

2006-10-09     뉴스관리자
   국내 통상 우편요금이 11월1일부터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국내 통상우편 요금이 원가에 미달(82% 수준)해 경영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보편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물가 등을 고려, 현재 무게 5g~25g 기준 220원이었던 것을 250원으로 30원 인상하기로 했다.

   규격우편의 경우 5g까지 190원→220원, 5g초과 25g까지 220원→250원, 25g초과 50g까지 240원→270원, 비규격 우편은 50g까지 310원→340원, 50g초과 50g까지 마다 120원→120원이다.

   우본은 이번 우편요금 조정이 2004년11월 이후 약 2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조정 폭은 관계부처 협의와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가보상 84.71%선에서 인상 폭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高)중량 우편이용 고객을 위해 중량별 구간요금은 120원(규격외 50g초과 50g까지 마다)으로 조정하지 않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