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예정대로 5월 상장
2010-03-31 임민희 기자
삼성생명은 31일 금융감독원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5월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됐다.
성생명은 4월 7일부터 이수창 사장을 필두로 국내외 기업설명회(IR)와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7일에 공모가액을 확정해 5월 3∼4일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총 발행 주식수 2억주 가운데 4천443만7천420주이고,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9만∼11만5천원이다.
서울보증보험,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삼성차 채권단이 3천443만7천420주 전량을 내놓고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이 각각 500만주씩을 처분한다. 이건희 회장 등 계열사와 신세계는 상장 후 1년, CJ제일제당과 CJ는 6개월간 보호예수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