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 최송현, 연기력 논란.."너무 어색해"
2010-04-01 스포츠연예팀
최송현은 지난 3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극중 까다롭지만 속마음은 여린 진정선 검사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최송현의 연기에 불만족을 표했다. 최송현이 진정선 검사의 캐릭터를 충분히 소화해내지 못해 극으로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것.
최송현이 맡은 진정선 검사는 마혜리(김소연 분)의 선배검사로 철없는 후배에게 쓴 소리까지 마다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가졌지만 선배 검사 윤세준(한정수 분)을 몰래 짝사랑하는 순수함을 가진 인물이다. 다소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인물인만큼 표현이 쉽지 않을 것도 사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소연과 달리 최송현의 연기는 어색했다” “최송현이 극 중 인물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검사 프린세스'는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문근영-쳔정명-서우의 '신데렐라 언니', 손예진-이민호의 '개인의 취향'에 이어 시청률 3위로 첫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송현은 KBS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카메오 출연 '3년 출연 제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