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2015년 매출15조 목표.."세계 1등 되겠다"
2010-04-01 백진주 기자
웅진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5조, 영업익 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웅진그룹은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웅진은 목표달성을 위해 정수기 등 생활환경 가전사업을 글로벌화해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태양광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윤 회장은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웅진의 장기적 목표는 '지속가능기업'이 되는 것이고, 지속가능기업이 되려면 우선 세계 1등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경쟁력은 R&D(연구.개발)에 있다"며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증대, 획기적 기술 개발 등 R&D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