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삼성화재 고객 우대 할부금융 상품 출시

2010-04-01     차정원 기자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와 손잡고 융합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한다.

1일 신한카드는 삼성화재와 제휴를 맺고 국산 신차를 구매하면서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환기간과 저금리를 제공하는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상환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의 세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단기는 상환기간이 3~12개월로 무이자에 1.5~4.5%의 취급수수료만 받는다. 상환기간이 18~30개월인 중기 상품은 금리 4.5%(취급수수료 2.5~4.5%), 36개월 장기 상품은 5.5% 이자(취급수수료 3.9~5.28%)를 적용 받는다.

4월 말까지 단기 무이자 상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취급액의 1.5%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있어 실질적으로 0~3%의 수수료만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상환기간과 금리를 다양하게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본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자동차 구매금융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