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월 장사 잘했네..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2010-04-01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뉴 SM3'와 '뉴 SM5'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00년 출범 이래 월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3월 내수에서 1만3천980대, 수출에서 1만1천552대를 팔았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은 무려 406.7%나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5만9천275대, 수출 25만8천698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7%가 늘었다.
기아차는 내수 3만8천15대, 수출 13만5천80대를 판매해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GM대우는 전년 동월 대비 40.6% 증가한 6만2천646대를 판매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내수 2천555대, 수출 3천169대 등 5천724대를 판매해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