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용-박상아 부부, 결혼 사실 4년간 숨긴 진짜 이유?

2010-04-01     온라인뉴스팀
1일 한 매체는 전두환 前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 씨와 탤런트 박상아 씨가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린 2007년보다 무려 4년 앞선 2003년에 이미 부부사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2003년 5월 12일 결혼해 사흘 후인 5월 15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는 것.

이들은 미국 네바다주 클라라 카운티에서 신고를 마치고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박상아의 이름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결혼 상태에서 주택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상아는 2005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에 다시 주택을 구입할 당시에도 자신의 신분을 미혼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매체는 두번 모두 주택구입 시 박상아 소유로 함으로써 행여나 전두환 비자금 등으로 인해 전재용과 함께 구입한 이 주택이 차압될 가능성을 막은 '지능적인 수법'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2007년 7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