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연예인 가운데 이상형은 신봉선?!" 깜짝 고백

2010-04-03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종국의 이상형은 개그우먼 신봉선 이었다.

최근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 참여한 김종국은 귀선생(정시연)이 고민상담을 해주는 코너 ‘사랑의 교실’에서 “친구에게 잘하고 어른,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연예인 중에서는 신봉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이런 식으로 고백하는 것이냐”고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봉선에 대한 칭찬을 늘어놔 촬영장을 웅성이게 만들었다.

귀선생과 MC김제동은 김종국과 신봉선을 이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연인 상황극을 시켰고 김종국은 “우리 정말 잘 어울리지 않냐. 따로 연락하는 사이니 알아서 잘할 수 있다”고 밝혀 다시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종국은 “보기엔 안 그렇지만 연애할 때는 소심해진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잘생기고 멋진데 왜 여자친구가 없냐”는 귀선생의 질문에 김종국은 모두 운동과 관련된 대답을 했고 귀선생은 “김종국은 운동과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결론 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