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부자의탄생' 후속 '국가가 부른다' 여주인공 낙점

배우 이수경이 KBS2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의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국가가 부른다’에서 오하나 역을 맡은 이수경은 김상경(고진혁 역)과 좌충우돌 러브라인을 만든다.

‘국가가 부른다’는 2009년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탄 작품으로 이미 완성도와 재미를 인정받은 기대작. 이수경은 ‘생계형 여순경’ 귀여운 사고뭉치 오하나 역을 맡아 경찰 배지를 만능 배지로 착각하는 뻔뻔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수경은 “끊임없이 변화에 도전하고 싶다. 모든 상황을 유쾌하게 빠져나갈 줄 아는 오하나에게서 참신함을 느꼈다. 21세기형 캔디 오하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인 JH프로덕션 관계자는 “이수경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오하나와 딱 맞아 캐스팅하게 됐다. 그가 하나를 어떻게 연기해 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