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아스톤빌라에 아쉬운 패배..이청용 선발 출장

2010-04-04     스포츠연예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선발 출장한 볼튼이 홈에서 아스톤빌라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볼튼 원더러스는 4일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볼튼은 올 시즌 17패(8승8무)째를 허용하며 승점(32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아스톤빌라는 미드필더 애슐리 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을 54점으로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볼튼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청용은 후반33분 매튜 테일러와 교체됐다.

무득점 3연패의 늪에 빠진 볼턴은 오는 13일 강호 첼시와 EPL 정규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에도 첼시에 1-2로 지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