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의 여유?'..김연아 자책글 "귀엽네~"

2010-04-04     스포츠연예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자책하는 귀여운 글을 남겨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 ‘2010worlds'라는 폴더에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경기를 마치고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후 여유롭게 휴식과 관광을 즐기는 김연아와 곽민정, 김민석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쇼트 말아 드시고 호텔 와서 시리얼 말아드심^_^b”이라는 설명과 함께 쇼트 프로그램의 분장을 지우지 않은 채 시리얼을 먹는 자신의 모습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1인자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너무 귀엽다” “잘 견뎌줘서 대견스럽다”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