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설립' 로버트할리 "카라팬 아들 때문에 담임 호출'식은땀'"

2010-04-04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겸 국제변호사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아들 공부를 위해 학교까지 설립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은 3일 방영된 SBS ‘스타주니어쇼 스타킹’에 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라고 공부를 안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니콜)  누나들 때문에 미치겠다”고 털어놨다.

로버트 할리는 “자식의 공부를 위해 학교까지 세웠다. 아빠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아들이 공부를 못해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재익은 “카라 콘서트와 시험 일정이 겹치면 '오마이갓'이다. 그래서 카라 누나들 콘서트와 내 시험 일정은 저를 봐서라도 피해달라"고 엉뚱한 부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교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외국인학교를 손수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