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영환 단장, '팬들에게 사과'

2010-04-06     스포츠 연예팀

LG 트윈스 이영환 단장이 이상훈이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영환 단장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과 구단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이영환 단장은 "이상훈과 만난 것은 사실이고 과거의 앙금을 풀기 위한 것이었다. 만남의 성격에 대해 저와 이상훈 사이에 관점의 차이가 있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 일로 인하여 이상훈이 상처를 받았다면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선수들이 인터넷 상에 올린 글로 인하여, 많은 팬들께 우려와 걱정을 끼쳤다. 인터넷상의 개인적인 공간일 지라도 프로야구 선수라는 공인 의식을 잠시 잊어 버리고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은 분명히 잘못이고 성숙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